마크헬츠·칼리시, 인공지능 기반 고형암 표적용 CAR-T 개발


마크헬츠(대표이승민)가 칼리시(대표최재문)와 지난 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 검증방법을 통해 ‘고형암 표적용 CAR-T 개발’및’공간모니터링용 바이오센서 (감염병) 등 이미 발굴된 모티브의 표적능력 및 효능 검증을 위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마크헬츠는 ‘혈관 표적 AAV(Adeno-associated Virus) 유전자치료제 및 ‘고형암 표적 CAR-T’ 그리고 이를 위한 ‘자동화 AI/디지털트윈 생산기술 개발’의 3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바이오 의약품 개발 사업’ 영역을 다져가고 있다. 마크헬츠는 인공지능 약물 개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바이오 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ICT 융합형 솔루션 을 개발하는 칼리시와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검증방법을 이용한 유전자치료제의 제조와 이의 대량생산 기술 개발 및 상호발전에 기여할 것을 합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형암 표적용 CAR-T 표적능력을 in-Silico로 사전 검증 및 데이터 구축, AAV 유전자 전달체의 표적능력을 in-Silico로 사전 검증 및 데이터 구축, 공간 모 니터링용 바이오센서(코로나19, 원숭이두창, 돼지 열병 등)에 대한 상호협력’ 등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을 둔 점진적인 협력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술과 AI를 이용한 약물 검증 시 뮬레이션 기술의 융합 시너지를 창출하고 혁신과 효율적인 의약품 생산 융합사업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크헬츠의 이승민 대표는 AI 데이터 분석기술을 이용하여 IBM 왓슨’ 한국판인 ‘닥터앤서(Dr.answer)’ 개발에 직접 참여해 유전질환 분석 속도를 288배 높이는 성과에 기여한 바 있 다. 또 이 대표는 AI 이미지 분석기술을 응용하여 부착세포 대량생산 자동화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부유세포용 대형 생물반응기(bio-reactor)를 이용해 AAV 유전자치료제 single-use 자동화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국내에 구성한 경험이 있다.

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전자치료제 임상의 효율, 비용, 속도를 비약적으로 개선하는 AI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임상 효율의 획기적 개선을 돕는 컨설팅 프로그램을 구축해 기업, 병원,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치료물질 발굴과 파이프라인 확장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헬츠는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한 바이오 창업기업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서울시로부터 위탁·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와 바이오의료 분야 전문 교육, 컨설팅, 국내외 네트워킹, 글 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